20150428 프로젝트 15일차

20150428 화요일
프로젝트 15일차. 작업하며 느낀 고충 정리


오늘이 지나면 바로 내일이 디데이 이다.
내심기대를 하고 개발자들과 접촉을 하였다.

이번에야 말로 게임 플레이 화면 구동은 되겠지?


기획팀의 경우 내부적으로 투닥투닥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문서뿐 아니라 그래픽과 사운드 소스까지 모두 처리를 해서 개발에 차질 없도록 모두 넘겨준 상태로 완료를 해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곳에서 일이 터졌다.

이번엔 개발팀에서 프레임워크를 잡는 작업을 안하고 개개의 업무를 맡기는 바람에 다시 일일이 분석하고 재 코딩을 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당장 내일이 제출일인데...

그리고 성국이는 나한테 뭐라 잔소리 들으며 진짜 노력해서 겨우 구현해낸 캐릭터인데 게임이 안나온다고 하면 다들 의욕이 팍 떨어질 것 같다.
지금 이시간에도 코딩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과연 게임이 만들어 질지 모르겠다.

진짜 성국이 만은 어떻게든 '게임을 하나 만들어 낸 후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뿌듯함을 느끼게 하고 싶었는데'

.... 개발팀장의 말만 수용하며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일정을 앞당기지 못한 우리 기획팀의 잘못이 가장 큰 것 같다. 

아쉽다.

어떻게든 해본다니까.... 바늘 구멍같은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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